무야홍

    2021.11.17(수)

    2021.11.17(수)

    이번 교내 프로젝트 대회에서 많은 것들을 얻었다. (프로젝트 대회 이름이 무야홍인 것은 조금.. 웃기다ㅋ) 충분히 열심히 했다. 충분히 최선을 다했고 충분히 만족스럽다. 그까짓 등수가 뭐 중요하겠냐만 등수를 알고 난 당일, 어제는 조금 씁쓸했다. 아니다 , 사실 많이 씁쓸했다. 노력한 만큼 결과가 안 나왔던 상황은 고등학교 시절부터 종종 겪어왔기도 했고 나와 같이 최선을 다한 사람들이 1등을 해야 한다는 논리라면 1등은 1등이 될 수 없기도 하지만 그 결과를 받아들이는 것은 힘들다. 이건 내가 반백살이 될 때까지도 비슷하지 않을까? 그래도 이번 플젝에 후회는 없는 것 같다. 이번 기회로 플러터도 다뤄보고, 듣도 보도 못한 Dart언어 문법도 어느 정도 배운 것 같다. 나 혼자였다면 앱 개발? 페이지 구성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