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2.02.28(월)

2월의 마지막.

 

밑시딥 벼락치기를 했다. 10페이지가 남았다. 

내용이 어려워진 것 같다. 

 

준서가 플루윈터에 참여했다. 

아자자! 

준서 공유화면을 보면서 상욱이랑 에러를 함께 해결했는데 너무 재밌었다. 뿌듯했다. 

그나저나 상욱이가 설명을 참 잘해주는 것 같다. 이런 거 보면 과외 학생 어머니가 후기 잘 써주신 데에는 이유가 있어 보인다. 짱!

 

아 처음으로 블로그 글 안쓰냐는 말을 들어봤다.

내 블로그를 본다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과 '오늘 왜 글을 안 썼지?'라는 생각을 해 주는 사람이 있다는 게 기분이 좋았다. 

아무래도 사람은 관심을 먹고 사나보다. 

 

건우랑 준서랑 디비디비딥러닝 공부하기로 했다. 

괜히 꼬신거 아닌가 싶기도 한데.. 열심히 해 줬으면 좋겠다. 

 

직책을 하나 더 얻었다. 

사실 욕심이 있었는데 디비디비 딥러닝 하느라 바빠질 것 같아서 최대한 안 하려고 했다.

그런데 어쩌다보니 투표로 영광스러운 자리에 앉게 되었다. 뿌듯했다.

근데 어깨가 무겁다. 내가 그 자리에 서 있을 수 있을까?...

 

알고리즘 동아리 회장이 알고리즘을 잘 못한다는 사실이 웃기기도 하고 큰 동아리를 책임을 질 그릇도 안 되는 것 같다.

일단 1학기도 이런 이유로 알고리즘 공부를 놓지 않을 생각이다. 

 

1월달에 시작했던 역할에 대한 보상이 돌아왔다. 

역할은 사실 수행률이 0.03%인데.. 보상은 100%라니.. 

이것도 어깨가 무겁다.

 

일주일 만에 운동을 했다. 

게으른 사람이 싫다. 

 

플루윈터 마커 생성하려 했는데 코드도 이해를 못 하겠다. 

나는 사실 속이 빈 깡통같다. 

하는 것은 많은데 야무지지 못한..

 

음. 자기비난으로 글을 마무리하고 싶지는 않지만 

갑자기.. 슬퍼져서 글을 마친다. 

곧 개강인데 화이팅하자..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