05.22(일)
아침에 일어났다
오늘은 해야 할 일이 많다
아침에 씻고 스터디카페를 갈 예정이다
마이 페이보릿이 요즘 시험준비로 + 개인적인 사정으로 우울모드라고 내게 지난주 화요일인가 목요일에 SOS를 쳤다
정말 신기하게도 이전에 참쓰쓰일_다크 버전에서 이 친구가 보고싶다고 썼는데 정말 마법처럼 먼저 연락해줬다..
이 친구랑은 정말 마법같은 사이이다
말 좀 들어주고 옆에 오랫동안 있어주기로 했다
그래서 오늘도 스터디카페에서 같이 공부하기로 했다
우리 집 앞 5분거리에 스터디카페가 3개정도 있지만
10분 거리의 친구 스터디카페에 가서 옆에서 같이 공부했다
그냥 옆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힘이 되는 친구가 있다

지난 주 윤객체 이슈로 못 했던 논리회로 실습을 몇시간만에 성공했다
따봉 도치야 고마워
그리고 확통을 공부하다가 집에 와서 신촌 회의를 진행했다
첫 회의였는데 내가 진행을 했다
...
말을 참 못한다
거기다가 신촌 동아리의 모든 것을 빠삭하게 알고있는 상태도 아니라서 혼자 딴 소리를 하다가 은서님이 정정해주셨다
은서님이 최고다 은서님은 어쩜 스윗 + 친절하시다.. 말도 조리있게 잘 하시고..
어쨋거나 우당탕탕 신촌회의는 마무리가 되었고 홍보팀 일을 시작했다
일은 다행히도 금방 끝났다
지난번에 은서님이랑 노가다 일을 빠르게 끝낸 덕인 것 같다.
친분이 조금 있는 분들에게 열심히 회의 피드백을 받았다.
어릴때 내가 책을 많이 읽었으면... 이라는 생각이 든다
일기를 매우 오랜만에 쓴다
왜 갑자기 일기를 쓰는가 묻는다면 이번 주 사진을 너무 잘 찍어서 자랑하고 싶어서 올린다
<정신없는 근황 그림일기 (시간 역순 주의)>







진짜 랩실에서 하는 것도 없는 데 바쁘다.. 무지무지..
울적한 마음 + 답답한 마음에 뛰쳐나가서 혼자 학교의 새로운 공간에 가봤다








이 세상에서 내가 제일 불행하고 힘든 줄 알았는데 아닌 것 같다
내가 위로해줘야 할 사람들이 주변에도 많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한 달이었다.
조금 더 발전하고 그 조그만 발전에도 설레는 한달이 되었으면 한다.